성북동 블랑제메종북악
너무너무 예뻤던 카페
성북동에 있는 블랑제메종북악에
다녀왔다.
바로 앞에 지나가다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홀린 듯이 들어갔던 카페ㅋㅋ
이렇게 입구로 들어가면 나오는 장식들
앤티크한 느낌
옛날 유럽풍(???)인 것 같은 인테리어를
구경하면서 빵을 고르러 들어갔다. ~.~
빵을 진짜 너무 사랑하는데
여기에 와서야 같은 빵도 이렇게
종류가 많을 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진짜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맛도 여러가지였다.
빵들에 둘러싸여서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저기 준비된 집게로 골라서
계산대로 직접 가져가면 된다.
크루아상이 진짜 예술인 집
아마도 크루아상이 메인이 아닐까
기본 크루아상이랑 크림 크루아상이랑
너무 맛있게 생겨서
맘같아서는 다 집어오고 싶었다.
근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뒤 돌아서 보면 더 많은 크루아상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
!!!
초코 크루아상, 블루베리 크루아상 등등
이름을 다 기억 못 할 정도로
종류가 많았다.
그리고 빵과 음료뿐만 아니라
파이 종류도 있었고
따로 판매하는 쨈도 있었다.
안 쪽에 있는 테이블들
아무리 생각해도 유럽풍인데!!
고전영화에 나올 것 같은
유럽풍,, 암튼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이 날은 평일인데도 커플들이 꽤 많았는데
역시 분위기 탓인가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할 만 한 곳이었다.
저기가 바로 계산대ㅋㅋ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벽에 보이는 빵 모형들이 인상 깊었다.
위층은 인테리어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여긴 약간 모던하달까?!
위층에서 바깥을 바라보면서
커피 마시고 빵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1층과는 또 다르게 아늑한 2층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화창한 날씨엔 밖에서 먹어줘야
제대로 즐기는 느낌이 날 것 같았다.
ㅋㅋㅋ
너무 예뻐서 진짜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더 더워지면 바깥 테이블에서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으니까
봄날씨에 바짝 즐기기!!
모든 빵을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내가 주문한 건 아몬드 크루아상과 몽블랑♥
커피는 따아 한 잔과 아아 한 잔을 주문했다.
아몬드 크루아상은 겉바속촉의 정석
겉부분은 과자처럼 바삭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달달했다.
그리고 몽블랑에도 설탕이 뿌려져 있어서
달다구리한데 저게 또 끝없이 들어갔다.
사실 밥을 다 먹고 와서 배부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집어먹게 되던 그런 맛
성북동에 예쁜 카페 많다고는 들었지만
블랑제메종 앞을 지나가는 순간
다른 카페를 찾아볼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들어가 버렸다ㅋㅋㅋ
더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또 와서 야외테이블 자리 앉아야지
광합성 하며 먹는 커피와 빵이
너무 맛있었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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