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가족들과 볼 만한 힐링영화 추천! '기적' 줄거리/감상후기/쿠키영상

사진 출처: Naver 영화

기적

 

 

개봉: 2021. 9. 15.

감독/출연: 이장훈/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김강훈 등

 

 

 

 

 

줄거리

'준경(박정민 분)'의 꿈은 동네 사람들이 모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다.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위험한 기찻길을 걸어 한참을 가야하는 동네에 살고 있는 준경은 돌아오지 않는 답장에도 또 다시 청와대로 보내는 편지를 쓴다.

기차역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준경과 같은 반인 '라희(임윤아 분)'는 우연히 준경의 시험지를 보게 되고 이상했던 첫인상과는 달리 준경이 천재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 뒤로 라희는 준경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점차 다가가는데 준경이 생각보다 자신에게 관심이 없자, 준경의 신경이 온통 쏠려있는 기차역 만드는 일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준경은 그 말에 반응을 보이며 약간은 이상하지만 자신이 했던 것과는 다른 라희의 방식을 순순히 따른다.

그러나 이런저런 노력에도 편지에 답장이 오지 않자, 라희는 준경에게 자신과 함께 서울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말하고, 수십 통의 편지에도 아무런 소득이 없는 준경도 점점 지쳐간다.

 

 

 

 

 

 

 

 

 

 

나의 사족

가벼운 로맨스 영화인 줄 알고 보러 갔다가 너무 감동받고 온 영화였다.

역시 영화는 예고편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일단은 시작부터 마음이 훈훈해지는 게 너무 좋았다.

자극적인 매운맛 영화와 드라마들도 역시 재밌지만 이렇게 몽글몽글한 영화 또한 색다른 재미가 있다.

시대적 배경이 80년대라서 그런지 등장인물들의 패션과 소품과 배경 등에서 물씬 느껴지는 레트로 갬성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했고

왠지 부모님과 함께 보러가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갬성이 정말 따숩고 따수웠음

스포가 될까봐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나처럼 아무 생각없이 보러 갔다가

훈훈한 마음으로 돌아온 관객들이 많이 있으신 듯하닼ㅋㅋㅋ

마라맛 장르 가득한 요즘 작품들 사이에 환기가 될 만한 힐링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올 연휴 때는 기적을 강추,,,,,,!!

좋은 느낌을 주는 영화를 보면 그 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은데

오늘이 딱 그런 날인 것 같다ㅎㅎ

 

 

 

 

 

 

 

 

 

쿠키영상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