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명가
오늘 소개할 맛집은 미아사거리에 있는
낙지명가라는 곳이다.
덥고 습하고 이런 날은
또 낙지를 먹어줘야지(???)
들어가는 입구는 바로 여기
이 건물만 새 거 티가 팍팍 난다.
그리고 미아사거리 역에서
가장 눈에 띄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음
2층이지만 엘리베이터가 멋져보여서
함 타 봄ㅎㅎ
커피머신도 있는 걸 보니
식후 커피 한 잔을 위한 센스!!
좌석은 이렇게 안 보이게
아주 프라이빗한 그런 자리도 있고
요로코롬 오픈된 자리도 있음
생긴 지 얼마 안 된 건가
넓고 깨끗해서 첫인상부터가 좋았다,
메뉴 정보~~~
낙지만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다른 해산물 요리도 꽤 있었다.
갈치조림도 먹고 싶고
매운탕도 먹고 싶다...
꼬막도 맛있겠다..
하지만 낙지 전문점이니
무엇보다 낙지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낙지볶음 중을 주문하고
돌솥밥도 주문했다.
이렇게 수저세트 포장해서 주는 거
별 것 아닌데 뭔가 좋다.
식당의 깔끔한 이미지가
이런 사소한 데에서 갈리는 듯
암튼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다.
다음은 밑반찬 등장할 차례
멸치볶음과 김치
그리고 갈치속젓과 양배추,
꼬시래기 초무침, 콩나물
내 사랑 육회♥♥와 도토리묵
그리고 미역국
이렇게 밑반찬도 여러가지 나온다.
뭔가 구색 맞추기식으로 나온 밑반찬이 아니라
밑반찬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이라서
좋았다. 반찬이 다 맛있었기 때문에ㅎㅎ
반찬도 싹쓰리-
그리고 육회가 진짜진짜 맛있음
다음은 낙지볶음 차례!!
아삭한 콩나물 얹어서 함께 먹어줘야 제맛이다.
낙지볶음에서 뭔가 불맛이 났는데
그래서 더 맛있었다.
고기도 불맛이 들어가면 더 존맛인 것처럼
낙지도 불맛을 받아 더 맛있어짐
너무 맵거나 짜지도 않고 딱 좋았다.
그냥 밥이 술술 들어가게 하는 밥도둑이다.
2천원 주고 추가한 솥밥 등장
사실 이렇게 밥을 하는데
맛이 없을 수는 없다.
솔직히 밥만 퍼먹어도 맛있었다.
ㅋ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밥만 먹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
낙지볶음과 다른 반찬들과 함께
내 입속으로 사라짐☆★
솥밥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것,, 누룽지 때문이다.
누룽지까지 먹어줘야 진정한 식사의 마무리
라고 할 수 있다.
누룽지까지 맛있었던 너,,,,,
난 꼭 다시 방문하고 말테야
이 날의 원픽은 낙지볶음이었지만
다른 날에는 또 다른 메뉴픽으로
방문을 기약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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