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피버(fever)
돌곶이역에 새로 카페가 생겼는데
엄청 넓고 무려 빵도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직접 가 보기로 했다!!
새로 생긴 카페답게
겉에서부터 삐까뻔쩍 하고
눈에 띄는 외관이었다.
1층만 피버가 아니라
무려 2층까지 피버라는 것,,,!
너무 들어가 보고 싶게 생김
1층 내부의 좌석들
창문너머로 보이는 장면과
너무 대비되는 모습같다ㅋㅋㅋ
도심 속의 자연마냥
카페 안이 너무 예뻐보였다.
피버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베이커리이기도 해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다.
전부 다 맛있게 생겨서
하나씩 다 맛보는게 목표!!
빵 중에서도 크루아상에 제일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냥 크루아상부터 시작해서
아몬드 크루아상, 오레오 크루아상 등
다양한 크루아상들이 준비되어 있다.
물론 다른 빵들도 있음
특히나 스콘 종류가 진짜 맛있어 보였다.
역시 뭘 주문할까 뭘 먹을까 고르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좋다.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와보니
더 넓은 공간이 있었다.
인테리어 너무 깔끔하고 예쁨
솔직히 이런 데서 사진 찍으면
다 잘 나올 수밖에 없다.
인스타용으로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인듯
한 쪽 벽에 저렇게
길쭉하게 난 창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저 안에서 바로
1층에 있던 빵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그날그날의 빵을 직접 2층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었다.
어쩐지,, 그래서 빵이 그렇게 맛있는 거였군.
그리고 2층의 반대편에는
또 이렇게 많은 좌석들이 있는데
이쪽 좌석에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최대한 사람이 안 잡히는 각도로
요만큼만 찍었지만
사실 이 공간이 나는 제일 맘에 든다.
구경하며 기다리는 동안
내가 주문한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나는 원래 산미 있는 커피보다는
고소하고 진한 맛의 커피를
더 좋아했는데
피버의 아메리카노의 맛은
그 중간 어디쯤인 것 같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산미가 있는 듯 없는 듯ㅋㅋㅋ
그러면서도 커피향과 첫 맛은
엄청 고소한 그런 커피였다.
커피 맛도 좋았다는 이야기♪
샌드위치 비주얼 너무 충격적임;;
너무 맛있어 보여서 충격!
보기에도 예쁜데 맛도 너무 좋았다.
간단한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완전 딱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카페 피버에 왔다 간
사람들이 말하기를
카페 안에서 들리는 asmr이
너무 좋다고 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저 에어컨 위의
스피커에서 정말로 파도소리가
asmr로 나오고 있었다.
보통 카페에서는 음악을 틀어주는데
이런 잔잔한 asmr 덕분에
카페에 와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넓고 예쁜 카페는
뭔가 서울을 벗어나서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도심 속의 산과 바다같은 느낌의
카페를 찾아서 너무 좋았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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