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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날 1화 줄거리 리뷰 티빙 오리지널 스릴러 드라마

changeover0113 2023. 11.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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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포스터

 
 
 
오늘은 티빙의 새로운 오리지널 드라마 <운수 오진 날> 1화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리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운수 오진 날 1화 줄거리

 
운수 오진 날은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는 꿈을 꾸며 시작됩니다.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오택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독방 신세가 되고 맙니다.
 
 
그 순간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있던 오택의 방으로 돼지 여러 마리가 문을 열고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어리둥절하던 택은 현실에서 핸드폰 알람이 울림과 동시에 잠에서 깨게 되고 모든 게 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돼지꿈을 꿨다는 것을 깨달은 택은 왠지 오늘은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마치 이 드라마 제목인 <운수 오진 날>처럼 말이죠.
 
 
출근 전 복권방에 들러 복권부터 산 택은 직장동료에게 자신이 꾼 꿈 얘기를 하며 싱글벙글합니다.
하지만 택시 교대시간이 훌쩍 넘어도 오지 않는 교대근무자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그의 속사정까지 헤아려주며 배려하는 택을 보며 직장동료는 속이 터질 것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순진하게 살 거냐며 매번 늦는 교대근무자의 핑계가 사실은 다 거짓이고 택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다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택은 과거에 같은 회사 후배였던 친한 동생으로부터 동업 제안을 받고 사기를 당하게 됩니다.
큰 빚더미에 앉게 된 택은 그 사건으로 인해 아내와 이혼하게 되면서 딸과 아들마저 얼굴을 보기가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이 택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남을 배려하고 안 좋은 상황도 좋게 넘기는 착한 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순진하고 남의 말에 쉽게 속아 넘어가며 오지랖도 조금은 넓은 편입니다.
 
 
그래도 돼지꿈 덕분인지 왜인지 모르게 택은 하루가 술술 잘 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님도 평소보다 많이 태우게 되고 잔돈 또한 받지 않겠다는 손님이 꽤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도박으로 딸의 다음 학기 등록금 400만원을 날려버린 아들의 전화만 아니었다면 말이죠.
어떻게든 딸의 등록금을 마련해서 이번만큼은 가족들의 마음을 돌리고 싶은 택은 여전히 빚을 갚느라 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400만원을 주겠다며 큰소리를 뻥뻥 칩니다. 
 
 
그리고 운수 오진 날의 또다른 주인공인 황순규(이정은)가 등장합니다.
지방에서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순규는 대학생인 아들 '윤호'를 잃은 어머니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순규의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생각하지만 순규는 아들을 죽게 한 진범을 찾으려고 합니다.
 
 
때마침 아들 윤호의 친구인 '이든'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진범에 관해 할 이야기가 있다며 서울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이 한참 지나도 이든은 나타나지 않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순규는 이든이 아무런 관련도 없는 한 고시원에서 화재사고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간 순규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 범인이 이든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사라지는 범인을 순규는 놓치고 맙니다.
 
 
 
 
 
즐겁게 일을 하던 택은 다시 교대 시간이 다가와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특별한 손님을 한 명 태우게 됩니다.
바로 순규가 놓친 범인 '금혁수(유연석)'라는 인물입니다.
 
 
교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간절하게 부탁하는 혁수 그리고 딸의 등록금을 생각한다면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한다는 생각으로 택은 혁수를 목적지까지 태우게 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묵포까지 장거리 운전을 해달라며 말도 안 되는 액수인 100만원을 지불하겠다는 혁수.
그 말에 택은 다시 한번 딸의 얼굴을 떠올리며 혁수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묵포로 가는 길에 자신이 사고를 쳐서 한국을 뜨려고 한다는 혁수의 말을 들은 택은 점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어릴 적 사고로 고통을 느낄 수 없게 되었고 그 때부터 자신이 슈퍼히어로가 된 듯한 느낌에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는 혁수의 말을 들으며 택의 심리 상태가 점차 불편하게 변해갑니다.
 
 
택이 사실이냐고 묻자 그저 농담이라며 혁수는 택의 반응을 재미있어합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운전하다가 실수를 하게 된 택은 고속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에게 욕을 먹게 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른 택과 혁수는 화장실에서 아까 욕을 하던 운전자를 마주칩니다.
택을 알아 본 그 운전자는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택의 말에도 불구하고 욕설을 퍼붓는데요.
이를 옆에서 듣던 혁수가 코웃음을 치자 운전자는 혁수와도 싸우려고 합니다.
 
 
택은 더이상 싸움이 번지지 않게 말리며 화장실을 나갑니다.
혁수는 자신의 신경을 긁은 그 운전자의 차량으로 찾아가 택에게 차 안에서 설명했던 방식 그대로 또 다른 살인을 합니다.
 
 
수더분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오늘 일을 생각할수록 분했던 택은 그 운전자의 차량으로 찾아가지만 아무런 인기척이 없습니다.
 
 
안에는 운전자를 죽이고 아직 자리를 뜨지 못한 혁수가 있었습니다.
그 운전자에게 뭐라도 한마디 하고 싶었던 택은 차 문을 열려고 하고 혁수는 그 안에서 칼을 들고 숨을 죽이며 1화는 끝이 납니다. 
 
 
 
 

운수 오진 날 1화 리뷰

 
솔직히 초반 한 20-30분 까지는 정말 종잡을 수 없는 희한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제목이 '운수 오진 날'이라서 그런지 장르가 코믹인 줄 알았는데 1화까지는 약간의 코믹한 요소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들어요.


사실 이제는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다 보니까 대충 다음 내용이 어떻게 될지 예상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이 드라마는 정말 다음 장면을 예측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전개 방식도 새롭고 크고 작은 반전들이 계속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면 갈수록 몰입하게 되고 회차를 거듭할 수록 중간에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기존에 스릴러 장르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신 분들도 이 드라마는 새롭고 몰입감이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혁수의 진짜 모습은 2화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난답니다.

 

 

다음 화로 갈수록 더 궁금해지는 드라마이니 더 재미있는 2화 리뷰도 확인해 보세요!
 

 

운수 오진날 2화 줄거리 리뷰 티빙 오리지널 스릴러 드라마

이번에는 운수 오진 날 2화 줄거리를 소개하고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아직 1화 리뷰를 안 보셨다면 아래 글에서 첫 화부터 살벌했던 1화 내용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운수 오진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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