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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2021년 올해 여름 볼 만한 사이코패스 범죄 스릴러 영화 추천! (티빙에서도 감상 가능) '미드나이트' 줄거리/감상후기/쿠키영상

by changeover0113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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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Naver영화

 

 

 

미드나이트

 

 

 

 

 

 

개봉: 2021. 06. 30.

감독/출연: 권오승/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

 

 

 

 

 

 

 

 

 

 

 

줄거리
청각장애가 있는 주인공 경미는
자신과 같은 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퇴근길에
차로 데리러 간다.
필요한 물건이 있다는 어머니를 잠시 내려드리고
기다리라고 말한 뒤, 경미는 혼자 주차를 하러 간다.
주차를 하고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다시 걸어오던
경미 앞으로 어디선가 굴러 떨어진 하얀 구두 한 짝.
구두의 주인은 바로 연쇄살인마인 '도식'의 칼에 찔린 '소정'이었다.
경미가 구두가 굴러 떨어진 쪽으로 걸어가자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고 말하는 소정.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경미는 소정의 입모양을 보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상황을 자신의 차 안에서 지켜보고 있던 도식은 경미를 향해 달려들어 흉기를 휘두르지만 빗나가게 되고
빗나간 틈을 타 도망치던 경미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보고 정반대 방향으로 미친듯이 도망친다.
도식은 자신의 계획을 망친 경미를 잡아 죽여야겠다고 생각한다.













나의 사족
연쇄살인마의 추격 스릴러.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꼭 보고 싶었다.
상영시간 내내 긴장해서 몸을 움츠리고 있느라 좀 힘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
장애가 없는 사람이어도 살인마에게 쫓기는 상황이
정말 위험하고 급박하지만
청각장애를 가진 주인공이라는 설정이 관객으로 하여금
더 옴짝달싹 못하고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 것 같다.
주인공인 경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화면은 움직이지만 소리는 완전 음소거가 된 상태에서 보여주는 장면이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쫓기는 과정에서 음소거된 씬이 등장하는 그 순간이
공포심을 더 극대화하는 장치가 되었다.

그리고 경미 역의 진기주 배우가 너무 연기를 잘한다고 다시 한 번 느낀 포인트가 뭐였냐면,
경미가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대사를 통해서 감정을 전달하는 장면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말을 하지 않고 슬픔, 두려움, 공포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게
슬프다, 두렵다, 무섭다고 말하며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진기주 배우의 연기력에 더 푹 빠져서 감상할 수 있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영화를 보며 장마철의 우중충한 습기와
여름의 더위를 잊고 싶은 스릴러 영화 덕후라면
이번 주에는 미드나이트를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쿠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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