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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액션 영화 추천] 내가 왜 이걸 이제 봤지...? 싶었던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블랙 위도우' 감상 후기/결말스포 없음

by changeover0113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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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Naver 영화

블랙 위도우(Black Widow)

 

 

 

 

 

 

 

 

 

 

개봉: 2021. 07. 07

감독/출연: 케이트 쇼트랜드/스칼릿 조핸슨,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등

 

 

 

 

 

 

 

 

 

 

 

 

 

 

 

 

 

 

 

 

줄거리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는 한 가족이 있다.

이 집의 첫째 딸인 나타샤와 둘째 딸인 옐레나는 여느 때와 같이 놀이터에서 놀고 저녁이 되자 집으로 돌아온다.

자매가 어머니와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에 아버지가 집에 도착한다.

아버지는 딸들 모르게 어머니에게 오늘이 바로 그 날이라고 이야기하고 서둘러 떠날 채비를 한다.

딸들은 그저 잠시 집을 떠나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줄로만 알지만 그 길로 나타샤네 가족들은 영원히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사실 떠난다라는 말보다는 도망치는 것에 더 가까웠다.

자동차에서 소형 비행기로 옮겨 탄 어머니 멜리나와 두 딸들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쫓아오는 이들을 막아서는 아버지를 남긴 채 활주로를 질주하기 시작하고 그때 마침 가까스로 비행기 날개에 올라탄 덕분에 아버지 또한 목숨을 건진다.

이제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비행기를 타고 간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이상하게 나타샤의 가족들을 뿔뿔히 흩어지게 하려 하고, 나타샤는 아직 어린 동생을 혼자 어딘가로 보낼 수 없다고 하지만 이상한 사람들에 의해 자매는 주사를 맞고 정신을 잃게 된다.

그렇게 헤어지게 된 나타샤와 옐레나는 각각 위도우 요원으로 자라게 된다.

 

그로부터 20여 년 후, 쫓기고 있는 나타샤는 여유롭게 자신을 쫓는 사람들을 따돌린다.

한편, 옐레나는 어떤 여자와 가방 하나를 두고 대결을 하는 중이다.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던 중 옐레나는 그 여자의 배에 칼을 꽂아 치명상을 입히게 되고,

그 여자는 엎드려서 괴로워 하던 중 갑자기 등을 돌려 별안간 옐레나의 얼굴에 빨간 액체를 뿌린다.

순간 뭔가 의식을 되찾아 깨어난 것처럼 옐레나의 눈빛이 달라지고 다친 여자를 보자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놀라서 어쩔 줄을 몰라한다.

그 여자가 옐레나에게 뿌렸던 빨간 액체가 바로 위도우 요원들을 조종에서 벗어나게 하는 해독제였던 것.

수십 년 간 위도우로 산 여자 요원들을 구하기 위해 옐레나와 나타샤는 해독제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 모든 것이 시작된 '레드룸'이라는 곳을 찾아내 문제의 근원을 뽑아버리기로 한다.

 

 

 

 

 

 

 

 

 

 

 

 

 

 

 

 

 

 

 

 

 

 

 

 

 

나의 사족

사실 마블 영화가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내가 제대로 본 작품은 스파이더맨 정도였다.

영화를 무지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마블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 블랙위도우를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마블 영화를 처음부터 정주행 해야 할 것 같다.ㅎㅎ

블랙 위도우는 마블에 관심이 없던 나를 정주행 하고 싶게 만들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때 이렇게 화려한 액션이 많으면 정말 영화관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름'하면 많은 사람들이 공포영화를 떠올리지만 나는 오히려 제대로 된 액션영화 한 편을 보는 것이 훨씬 시원한 것 같다.(물론 공포영화를 못 보는 쫄보라서 더 그렇다ㅋㅋ)

그런 면에서 블랙 위도우는 진짜 속이 시원하고 스토리도 짜릿한 그런 영화였다.

또 가족에 대한 정의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

요즘에서야 다른 이슈들을 통해서도 느끼지만 가족의 정의라는 건 정말 다양할 수가 있다는 걸 블랙 위도우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너무 웃기지만 블랙 위도우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

1. 와 나도 운전 저 정도로 잘 하고 싶다.

역시 도망칠 때는 운전을 잘 해야 되는군.

2. 와! 역시 수영을 할 줄 알아야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구겠구나.

수영 다시 배우고 싶다.

3. 우리나라는 총기 소지가 허용되지 않지만 다른 나라에서 나에게 저런 일이 벌어진다면 총도 잘 쏘고 싶다.

사격 배워볼까..?

4. 위도우 요원들 너무 멋지다. 나도 킥복싱 배우면 저렇게 될 수 있나?

 

이런 생각들 때문에 갑자기 생존을 위해서 배우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터무니없는 소리처럼 보이겠지만 언젠가는 저 4가지를 모두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그것이 바로 블랙 위도우가 쏘아 올린 작은 공...?

ㅋㅋㅋ

원래 영화를 여러 번 보는 편은 아닌데

블랙 위도우는 상영이 끝나고도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도우 요원들의 액션은 나에게 여운을 남겼닼ㅋㅋㅋ

 

 

 

 

 

 

 

 

 

 

 

 

 

 

 

 

 

 

 

 

 

쿠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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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후속편에서 더 재밌는 얘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벌써 기대된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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