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개봉: 2021. 9. 1.
감독/출연: 데스틴 크리튼/시무 리우, 양조위, 아콰피나, 장멍, 양자경, 로니 쳉, 진법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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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션'에게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보낸
죽마고우인 '케이티'라는 친구가 있다.
뭘 하든 항상 같이 하는 그들은 평소처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가 션에게 목에 걸고 있는 펜던트를 내 놓지 않으면 션의 동생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션이 펜던트를 순순히 내어주지 않자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는 그 남자.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뒷좌석에 앉아있던 험상궂게 생긴 남자들이 우르르 일어나 션을 공격한다.
놀란 케이티는 사람 잘못 보셨다며, "얘 싸움 못해요!"라며 말려보지만
이게 웬걸...
내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션.. 너란 친구 낯설다.
케이티의 예상과는 달리 션이 싸움을 열라 잘하는 것이었다.
대낮에 난데없이 벌어진 난투극에 버스 안은 난리가 난다.
설상가상 버스기사 자리도 비어 함께 타고 있던 사람들 모두
하필 재수없게 션과 같은 버스를 탔다는 이유만으로 죽게 생긴 상황.
그때 션과 함께 주차 요원으로 일하던 케이티는 운전대를 맡아
극강의 드리프트 실력을 뽐내고,
션은 숨겨왔던 펀치 실력을 뽐내며 죽마고우답게 힘을 합쳐 위기 상황을 극뽁한다.
용케 살아남은 기쁨도 잠시, 케이티는 그동안 션이 뭔가 숨기는 일이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버스 사건을 겪고 난 이후에도 션이 먼저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자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고, 그제야 션은 케이티에게 이야기 한다.
버스에서의 괴한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보냈으며,
지금 당장 동생에게 가지 않으면 동생까지 위험해지기 때문에 떠나야 한다는 것.
션에게 동생이 있는 줄도 몰랐던 케이티.
자세한 얘기는 비행기 안에서 듣자며 무작정 션을 따라나선다.
나의 사족
일단 샹치는 내가 기대하고 간 것보다 재밌었다.
처음 보는 히어로라 도대체 무슨 내용일지
제목을 봐도 알 수가 없었는데 역시 보길 잘한 것 같다.
물론 재밌다는 기준 자체가 주관적이긴 하지만
러닝타임이 긴 편인데도 지루하지 않았고,
화려한 액션신 덕분에 눈도 즐거웠으므로 난 좋았음ㅎㅎ
무엇보다 아시안 히어로가 등장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 의미있고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초반의 버스씬을 보는 순간
역시 마블은 마블이구나ㅎㅎ 싶었다.
스포가 될까봐 자세히 적지는 못하지만
기존의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이 많아서
난 오히려 재밌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난 이후
양조위에게 반해서 몇 십년 전 영화를 보며
덕질하고 있다는 사람이 유난히 많은 것 같음
샹치 보러 갔다가 양조위에게 반하고 나온다는 영화,,,,,,,,,,
영화를 보고 나니 저 말이 이해가 간다ㅋㅋㅋ
양조위 배우님 매우 멋지게 나오는 건 사실임
글고 마블이든 뭐든 액션영화보면
속이 너무 시원,, 속이 뻥 뚫리는 것만 같아서 넘 좋다.
다음 달엔 베놈2가 기다리고 있으니
그때까지 또 원기옥 모으듯 덕후력 모으고 있어야겠다 훗훗
쿠키영상
2개나 있다......
무려 두 개나!
엔딩크레딧 다 올라간 뒤에 나오는 쿠키까지
야무지게 챙겨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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