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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볼 만한 한국드라마 추천] 핫하다 핫해🔥 요즘 다들 재밌다고 난리인 정해인, 구교환 주연의 D.P. 줄거리/감상후기

by changeover0113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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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공개일: 2021. 8. 27.

출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 신승호 등

 

 

 

 

 

 

 


줄거리


군입대한 '준호(정해인 분)'는 선임들이 후임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재미삼아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보며,

일병인 '석봉(조현철 분)'에게 앞으로 들어오게 될 후임들에게는 그런 선임이 되지 말자고 한다.

가정폭력범인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는 것조차 포기해버린 어머니 밑에서 자란 준호에게 폭력이란 떠올리기도 싫은 지긋지긋한 것이었다.

집을 떠나 입대해서까지 보게 되는 그런 광경에 신물이 나던 와중에 준호는 중사 '범구(김성균 분)'와 면담을 하게 된다.

면담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갑자기 급하게 나가야 하는 범구는 준호에게 잠깐만 기다리라고 한다.

금방 돌아올 줄 알았던 범구가 몇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준호는 서서 기다리는 것도 좀이 쑤시기 시작한다.

그러다 무심코 범구의 책상 위에 놓인 탈영병의 정보를 읽게 되는 준호.

때마침 돌아온 범구는 준호에게 아직도 안 갔냐며 묻는다.

준호는 자신이 본 탈영병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지만 범구는 중요한 정보를 마음대로 읽었다며 크게 화를 낸다.

 

그로부터 얼마 후 범구는 다시 준호를 찾는다.

준호가 말했던 대로 탈영병의 뒤를 쫓으니 정말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탈영병을 잡는 일에 준호를 투입하고 싶었던 범구는 준호의 생각을 묻는다.

그 이후, 준호는 D.P.가 되어 탈영병을 잡게 된다.

 

 

 

 

 

 

 

 

 

 

 



나의 사족

요즘은 어딜가나 이 드라마 이야기가 안 나오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정말 핫한 드라마 D.P.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도 디피,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도 디피, 포털 사이트 기사를 봐도 디피 이야기인 걸 보면 정말 대세 중의 대세 드라마라는 게 느껴진다.

남들이 재밌다고 하는 건 또 꼭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나도 역시 보게 되었다.

무려 하루 만에 새벽까지 달리며 보게 된 작품인데 그만큼 너무 재밌었다.

보면서 웃었다가 울었다가 정말 단짠단짠만큼이나 극단적인 감정을 오가며 보다보니 어느새 끝나 있었다.

다들 너무 연기를 잘 해서 정말 시청자 입장에서 몰입도가 엄청나다고 느껴졌다.

특히 구교환 배우님이 연기하신 '한호열'이라는 인물과 조현철 배우님이 연기하신 '조석봉'이라는 인물이 나는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단, '호열'이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이 드라마가 탈영병을 잡는 이야기라 무거울 수밖에 없는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호열이 등장할 때면 자꾸 웃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어두운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로는 진지하게 계속 끌고 나가기도 하는 인물이라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들었다놨다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석봉'이라는 인물은 마치 이야기가 후반부로 갈수록 색이 진해지는 그라데이션 같았다.

처음에는 석봉이가 나오는 장면을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지만 가면 갈수록 마음이 무거워졌다.

시청자 입장에서 그렇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조현철 배우님이 한 인물의 심경 변화를 정말 디테일 하게 연기한다는 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즌2 제작 계획은 아직 확실하게 나온 게 없는 것 같던데, 디피를 본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시즌2가 어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나 역시 끝까지 시청하고 나서 이대로 정말 완결이 난 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풀어나갈 이야기들이 더 남은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언제가 될 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너무 존잼인지라 시즌2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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