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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꼭 봐야하는 드라마 추천] 넷플 결제했는데 이걸 안 보셨다구요? 😱 넷플 띵작 '종이의집' 줄거리/감상후기

by changeover0113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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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나무위키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





넷플릭스 공개일: 2017년
장르: 스릴러 드라마, 범죄 드라마
출연: 알바로 모르테, 우슬라 코르베로, 페드로 알론소, 알바 플로레스, 이치아르 이투뇨, 미겔 에란, 에스테르 아세보, 하이메 로렌테 등






줄거리

어느날 스페인 조폐국에 8인조 강도단이 들이닥친다.
흔히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은행을 털 듯 조폐국을 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조폐국 안에 있던 인질들과 함께 엄청난 액수의 돈을 찍어내기 시작한다.
모두의 발상을 뒤집은 그들은 경찰을 상대로 시간끌기에 주력한다.
시간을 벌면 벌수록 돈은 더 많이 찍어낼 수 있는 법.
이것뿐만이 아니라 그들은 강도를 벌이는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해 지난 5개월 간 공부하고 준비해 왔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한 '교수'는 함께 조폐국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바깥 상황을 살피며 8명의 강도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 역할을 한다.
경찰을 가지고 놀며 돈을 찍어내기에 바쁜 그들은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대로 계획이 순조롭게 흘러갈 것만 같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교수의 계획에도 미처 고려하지 못한 변수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목표한 24억 유로(한화로 약 3조 3093억) 중
현재 무려 1조가 넘는 돈을 찍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들은 함께 강도짓을 벌이는 동료와, 경찰과, 인질과 사랑에 빠져 5개월 간 공들인 계획에 점점 차질이 생기기 시작한다.
게다가 1조원이 넘는 돈과 사랑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사이 경찰의 수사망은 그들의 목을 점점 조여온다.







나의 사족

살다살다 경찰이 아닌 강도를 응원하게 될 줄이야(?)
종이의 집을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ㅋㅋㅋ
분명 조폐국에 쳐들어가 인질을 붙잡아 둔 것도 잘못이고, 돈을 마구 찍어낸 것도 잘못이지만!
보면 볼수록 강도 편에 서서 그들의 입장에서 하는 말에 수긍하게 되는 희한한 일;;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종이의 집을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넷플릭스에 띵작(=명작)이라고 불리는 작품들 정말 많고 많지만 나는 그 중에서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종이의 집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처음엔 넷플릭스 섬네일에 있던 달리 가면이 너무 비호감이라ㅋㅋㅋㅋㅋ 보는 것을 미뤄왔는데 이게 웬걸...?
지금으로서는 언젠가 만약 할로윈 파티를 할 수 있게 된다면 꼭 빨간 점프수트에 달리 가면을 쓰고 가고 싶을 정도로 종이의 집 덕후가 되어버렸다.
종이의 집을 보면서 놀란 점은 바로 교수라는 인물의 치밀한 계획이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빈틈없이 모든 상황을 예상하고 대응 방안을 고려해 두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난 그걸 보면서 종이의 집을 쓴 작가들이 정말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정말 재미있는 건 그런 천재들이 만든 인물인 교수와 8인조 강도단도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는 점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는 사실이 천재 교수의 계획에 더해져 시청자가 작품 속으로 완전히 빠져들게 만든다.
불과 저번 주에 마지막 시즌인 시즌5의 파트1이 공개되었고 파트2는 12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솔직히 시즌5가 마지막이라는 것조차 너무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12월에 있을 파트2를 기다리며 다시 시즌1부터 정주행 하려고 한닼ㅋㅋㅋㅋ
봐도봐도 재밌고 짜릿해,,,,!
넷플릭스를 결제했다면 종이의 집만 봐도 일단 돈을 허투루 쓴 것이 아님👍👍👍
나의 넷플 최애작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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